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행정구역 개편/충청권/대전확장론 (문단 편집) === [[금산군]] === 대전이 허허벌판이었던 시절에 금산군은 [[전주시|전주]]의 영향권에 들어 있었으나, [[경부선]], [[호남선]]이 개통되고 [[공주시|공주]][* 공주에서는 이전 이후에도 간간이 도청 환원 운동을 벌였다.]에 있던 충청남도청이 이전해 오면서 대전이 급성장하자 대전의 영향력이 급속도로 커졌다. 결국 [[1963년]] 1월 1일자로 충청남도에 편입됐다. 대전이 직할시[* 1989년 당시는 '광역시'라는 명칭이 생기기 전이었고, 1995년 광역시로 개편된다.]로 승격되면서 충청남도에서 분리되자, 소속만 충청남도일 뿐, 사실상 '대전광역시 금산군'이나 다름 없는 위치에 놓이게 되었다. [[논산시]]를 잇는 도로는 고작 지방도 하나만 있는 수준이고 시외버스 노선도 없는 실정이다. 만약 이렇게 된다면 금산군의 인구가 단독선거구를 구성하지 못하므로 대전시 동구나 중구와 선거구가 묶일 가능성이 높다. 그나마 다른 충청남도 내 시, 군에 비해 충청남도청이 가깝다는 이점이 있었으나, 2012년 충청남도청이 [[내포신도시]]로 이전되면서 도청과의 거리가 대전 시절보다 더 멀어지게 되었다.[* 1960년대 박정희 정권에서 전라북도 소속이던 금산군을 떼어다 충청남도에 붙일 때 내세운 명분이 도청이 멀다는 이유였는데, 거리상 홍성-예산에 있는 충청남도청보다 전주에 있는 전라북도청이나 청주에 있는 충청북도청이 더 가까워졌다. 심지어 충청북도청은 교통도 좋다.] 지역별로 약간 반응이 갈리는데, 대전과 인접한 데다 금산읍보다 대전과 생활권이 더 밀접한 북쪽의 추부면, 복수면, 진산면[* 이 지역은 이미 현재도 대전에 위치한 고등학교로 지원할 수 있는 지역이다. 이 때문에 타 지역, 특히 금산읍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대전으로 진학하려 전학을 오는 경우가 흔한 편이다.]은 편입에 70%이상 찬성할 정도로 호의적이고, 가운데 위치한 금산읍은 찬성이 우세하게 나오는 반면, 남쪽에 위치한 남일면, 남이면, 부리면은 대전 편입에 반대하는 분위기이며, 만일 대전과 금산이 통합될 경우 인접한 [[진안군]]이나 [[무주군]]에 편입되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자기들까지 끌려가지 않는다면 다른 동네가 가는데 반대하지는 않는 분위기다.[* 하지만 안 그래도 적은 금산 인구를 쪼개버리면 개별 군을 유지하기조차 어려운 수준으로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한 덩어리로 행정구역 개편을 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분할 편입이 쉽지는 않아 보인다.] 또한 금산군 전체가 아닌 복수면만 대전으로 편입시키자는 주장도 있는데 복수면이 전국에서 [[땅거스러미]]가 정리가 안된 지역 중 하나이다.[* 최소한 복수면 지량리, 신대리 정도만 대전에 편입시켜도 대전 남부의 경계선이 완만해진다.] 하지만 복수면의 경우 대전에 가까우나 산지가 많아 시가지가 확장하기 어려운 조건이며 이들 지역을 대전으로 편입시 밑에서 언급하는 농어촌 문제때문에 반발이 일어날 수 있어 보인다. 대전의 경우 기성동, 산내동, 산성동 남부와 진잠, 대청호 일대 등 농촌 주민들은 대전과 금산과 통합할 경우 구 [[화성시]] 남양동(현 [[남양읍]])과 비슷하게 동을 폐지하고 금산군의 면으로 들어가겠다는 주장도 있다.[* 농민들 중심으로 이런 주장이 심하게 드러난다. 이경우 대전광역시 금산군 기성면, 산내면, 산성면 이런 식으로 개편될 것이다. 사실 자치구에는 읍, 면을 둘 수 없는게 문제이기도 하다.][* 다만 가능성은 산성동, 산내동 지역은 높으나 기성동은 금산과는 붙어있지만 논산시 벌곡면과 생활권이 더 밀접한 데다가 장태산에 막혀 있어 길이 없기 때문에 실질월경지 신세를 지게 되며 대청호 일대는 옥천군 군북면, 보은군 회남면과 생활권이 밀접한 데다가 이곳도 기성동과 비슷하게 식장산에 막혀 있어 실질월경지 신세가 될수 있기 때문이다.]이들 지역이 실제로는 시골이지만 행정상으로는 동 지역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여러가지 문제가 있다. 특히 [[대전 버스 501|501번]]버스를 타면 상소동, 하소동과 같이 행정구역만 대전이지 여전히 깡촌인 지역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대전,광주의 경우 자치군 형태가 아예 없으며 대구 동구 팔공산 일대 등 자치구에 딸린 시골 지역들이 이러한 문제를 겪고 있다. 하지만 일부 금산군 주민들과 일부 시민단체들 사이에는 금산을 [[대전광역시]]에 편입되기 보다는 [[충청북도]]나 [[전라북도]]로 편입시키자는 주장도 있어서 대전통합론과 충돌하고 있다. 금산이 충청남도에 소외되는 것은 인정하나 광역시 산하로 가기보다는 다른 도로 편입되겠다는 논리. 하지만이 부분에서도 전북 편입론과 충북 편입론이 충돌하는 상황.[* 만약 금산이 대전광역시 산하의 군으로 될 경우 대전광역시에서는 금산군에 산업단지, 공장이나 혐오 시설같은 곳을 금산에 몽땅 설치할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이경우 금산이 대전에 희생한다는 비판도 있다. 반면 충청북도, 전라북도로 흡수된다면 이들 도에선 금산을 있으면 좋고 아니면 마는 작은 일개 군 취급할 가능성이 크다.][* 굳이 충북 편입과 전북 편입 중에 그나마 나은 쪽을 꼽자면 전북 편입 쪽이 좀 더 나을 수 있다. 물론 금산이 전북에 있었을 당시에도 군세는 정읍, 남원, 김제, 완주보다 열세였고 고창, 부안과 비슷했지만 같은 동북권의 무주, 진안, 장수보다는 우세했는데, 실제로 당시 금산읍은 동북권에서 유일한 읍이었다. 때문에 만일 금산이 전북에 그대로 남았다면 정읍과 남원이 이후 시로 승격하여 각각 서남권, 동남권의 거점 도시로서 자리잡았듯이 비록 시로 승격되지 못했더라도 동북권의 중심지로서 나름 존재감을 가질 수 있었을 것이다. 반면 충북의 옥천이나 영동과 비교하면 군세가 엇비슷하거나 살짝 열세에 있어 충북 남부권에서 거점 도시로서 주도권을 잡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금산으로서는 충북으로 들어가 옥천, 영동과 경쟁하는 것보다는 전북으로 돌아가 충남도청 소재지의 바로 옆동네가 되는 대신 포기해야만 했던 전북 동북권의 거점으로서의 입지를 되찾는 편이 좀 더 유리하겠다. 반면 소속 도 입장으로 따지면 굳이 미미하게 현실성이 있는것이 금산 전북 편입보다는 금산 충북 편입일 수도 있다. 충청남도에서는 금산을 충북에 보내는 조건으로 세종을 충남에 합병시키거나 하면 된다. 반면 금산을 전북에 보내게 되면 완주 일부분 또는 익산을 충남과 맞교환하거나 그래야 되는 데 두 도간의 알력이 심하게 발생할 수가 있다. 하지만 1963년 행정구역 개편이 전북-충남간 맞교환으로 이루러진 게 아니라 전라북도가 일방적으로 금산군과 황화면을 충청남도에 이관시키는 방식으로 이루어졌기에 금산군을 전북으로 환원시키는 대신 전북 어딘가가 충남에 편입되어야 한다는 건 말이 안된다.] 만약 금산이 전라북도로 편입된다면 1962년 이전의 행정구역으로 돌아가게 된다. 금산이 예전부터 전라도 땅이었으며 전북 성향을 가지고 있는데 1963년에 도청 소재지에 가깝다는 이유로 충남에 편입되었다. 하지만 2012년에 내포신도시로 옮겨져서 전북으로 회귀하자는 주장도 있다. 또한 이렇게 될 경우 대통령 선거 적중률 100%가 깨질수도 있는데, 전라도 자체가 민주당 지지 성향이 강한 지역이라 다른 지역들을 따라 민주당계 정당에 계속 손을 들어줄수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금산군은 보수정당 지지세도 강한 편이며 대선 때는 위의 옥천군과 같이 적중률 100%를 보여준 동네이다.[* 심지어 금산은 충남지사 적중률도 100%이다. 옥천은 충북지사 선거에서 첫번째부터 빗나갔지만.]--그러나 안되더라도 언제 깨질지 모름-- 또한 금산을 충청북도로 편입시키자는 주장의 근거는 금산서 청주까지의 교통이 편리하다는 점이다. 금산이 전주는 길이 매우 험하다는 점이 있으며[* 이는 금산이 충남으로 들어가면서 전주와의 교류가 뚝 끊긴 것도 한몫한다. 당시 금산보다 더 전주에서 멀었던 무주, 장수, 순창, 고창은 이후 교통 인프라가 확충되면서 이제 전주로의 접근성이 향상되었으나 금산은 도가 달라지면서 전주와 인적 교류도 뜸해지고 따라서 금산과 전주를 잇는 교통 인프라 확충에도 소홀해지면서 금산과 전주를 연결하는 교통로는 60년 전과 비교하여 지금도 별 차이 없다.][* 여기에 더해 전북으로 환원될 경우 법원, 검찰청 관할권이 바로 옆의 대전고법, 대전고검에서 상당히 멀리 떨어진 광주고법, 광주고검으로 이관되며(물론 지법, 지검의 경우 과거 전북 시절에 있었던 금산지원, 금산지청을 재개설하는 방안도 있고 항소나 항고 같은 경우는 전주재판부, 전주지부에서도 처리할 수는 있긴 하다. 다만 가정법원 소관 업무는 현재로선 앝짤없이 광주로 가야 한다.), 국세청, 노동청 등 정부 지방청 역시 충청권 관할 지방청에서 호남제주권 관할 지방청으로 이관될 것인데, 현재 호남제주권 관할 지방청 중에서는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그나마 가까울 뿐, 나머지는 전부 광주에 소재하고 있어 바로 앞 대전을 놔두고 멀리 광주까지 원정가야 하는 불편도 생기게 된다.] 내포신도시는 거리가 멀다. 반면 금산서 청주는 교통의 중심지인 대전을 거쳐서 가면 되기 때문에 교통도 편리하다.[* 금산이 충북에 편입될 경우 대둔산 인근에 충청남도, 충청북도, 전라북도가 만나는 삼합점이 생기며 서대산이 충북에 있게 된다. --그리고 1962년 이후 충남 최고점 타이틀을 서대산에 넘겨준 계룡산이 그 타이틀을 되찾게 된다.-- 추후 충청북도가 제천, 단양을 강원도한테 뺏길 경우 충청북도에선 금산군을 노릴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또한 충북 남부3군인 [[보은군]], [[옥천군]], [[영동군]]과 같은 선거구로 편입될 것이며 이들과 같은 선거구를 쓰는 [[괴산군]]이 다시 진천, 증평, 음성과 같은 선거구로 환원될 가능성이 높다. 괴산군은 선거구 내에서 보은군과는 붙어있지만, [[게리맨더링|조금 붙어 있는 데다가]] 청주시 미원면이나 상주시 화북면을 통해야만 갈수 있는 [[실질월경지]] 신세를 지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인구수가 적은 남부권(보은, 옥천, 영동)도 금산군 합병으로 인구수가 늘어나게 되며 '남부 3군'이 아닌 '남부 4군'으로 불려지게 된다. 또한 청주, 옥천, 금산의 영향력이 강한 대전광역시 동부(대덕구, 동구, 중구) 지역은 충청남도 보다는 충청북도의 영향력이 더 강해질 수도 있다.--충북의 영향력을 받는 옛 충남도청 지역--] 하지만 2018년 12월 현재의 상황으로는 대전통합론, 전북회귀론, 충북편입론 세 방안 모두 현실성은 전혀 없어보인다. 과거 대전은 주거 환경 개선 및 저렴한 산업용지 확보로 인구 증가를 꾀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점차 정열적으로 나서고 있었다. 금산의 경우는 생활의 많은 부분을 대전에 의존하고 있고, [[충청남도]] 소속이면서도 대전을 거치지 않고는 충청남도 내의 타 시/군으로 나가기 어려울 정도로 고립되어 있다는 점 때문에 이전에도 대전과의 통합 여론이 있어 왔으며, 특히 2012년 충청남도청 이전을 전후로 이러한 논의가 점차 수면 위로 부상했었다. 이 때문에 충청남도청에서는 금산출장소를 설치해준다는 떡밥으로 달래기를 시도하려는 생각도 있으나 다른 충청남도 시군들에서도 출장소 설치 요구가 나왔다. 2013년 금산군에 [[http://www.daejonilbo.com/news/newsitem.asp?pk_no=1049691|충청남도청 남부출장소를 설치]]하기 위해 충청남도청에서 조례 상정을 준비했으나 도청이 대전에 소재할 때 거리가 멀었던 태안, 서천, 서산 등 서해 연안 시·군에는 출장소를 설치하지 않다가 내포신도시 이전 이후 갑자기 금산에 출장소를 설치한다는 것이 형평성 위배 등의 불만이 나오게 된 것이다. 한편, 논산시와 계룡시에서도 [[http://www.daejonilbo.com/news/newsitem.asp?pk_no=1221932|도청]] [[http://www.chungnam.net:8100/multi/multiMedia.do?article_no=MD0000806879&med_action=view&email_addr=ktx@korea.kr&mnu_cd=CNNMENU01149&orderby=REG_DATE|출장소를]] [[http://news1.kr/articles/?2762157|유치하려는 움직임]]이 있었다. 아이러니하게도 계룡시도 대전과의 통합 떡밥이 남아있는 곳이라 계룡이나 금산 한 곳에 도청 출장소가 유치되면 남은 한 곳은 ~~홧김에~~ 대전과 통합에 더 힘이 실릴 수도 있었으니 논산이 출장소를 유치하면 금산, 계룡 둘 다 대전 통합을 외치게 되어 충청남도청이 두배로 더 머리가 아플 수도 있던 상황.[* 논산 인구가 약 12만2천명으로 금산(약 5만4천명)이나 계룡(약 4만4천명)에 비해 행정수요 측면에서 더 효율적이긴 하고, 인구수로 직결되는 표를 감안해도 정치적으로도 논산이 유리할 개연성이 높다.] 2013년 말엽에 들어서면서 금산-대전 통합 논의가 더욱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이었지만[[http://www.cc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801995|기사]] 이후 2018년 12월 현재까지도 논의도 진전도 전혀 없는 상황이다. 현재 적극적인 논의도 공론화도 없는 상황에서 대전과 충청남도로 광역자치단체가 다르기 때문에, 통합을 하려면 우선 법 개정이 필요하기에 굉장히 어려운 일이고 더구나 금산군에는 지형적 문제로 [[무주군]] 생활권에 속하는 실질[[월경지]]인 방우리가 있어 이를 처리하는 문제도 있다. 게다가 지방선거 선거철만 되면 당장 통합이 이루어질 것처럼 시끄럽다가 선거 이후로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조용해지는 관계로 사실은 통합을 추진할 마음이 전혀 없으면서 표를 얻기 위한 선거용 쇼가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는 상황. 실제로 2018년 12월 들어서도 일부 시/구 지방의원 및 일부 시민단체에서 통합을 주장하곤 있으나 별 다른 반응이 없다. 또한 충청남도 국회의원 선거구 개편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는데, 금산군이 충남에서 나가면 논산시, 계룡시가 한 선거구가 되는데, 논산과 계룡은 2003년까지는 같은 지자체였기 때문에 인구가 적어서 [[부여군]] 혹은 [[공주시]]가 논산, 계룡과 한 선거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공주시는 인구 수가 많아서 옆의 부여군이 합쳐질 가능성이 더 높다. 그러니까 결론은 몇몇이 선거철이 가까워질 때마다 시끄럽게 떠들어댈 뿐, 군민 대부분은 내심 관심 없거나 현상유지를 바라고 있다는 것. 말하자면 일부 입지자들이 선거를 앞두고 우리에게 관심을 가져 달라고 아우성치는 것이니 크게 신경쓸 일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